회고 방식으로 5F를 채택하였습니다.
5F는 다음 다섯 개의 키워드에 따라 순서대로 회고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 Fact: 사실, 무슨 일이 있었나?
- Feeling: 느낌, 어떤 느낌이 들었나?
- Finding: 배운 점,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나?
- Future action: 향후 행동,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 Feedback: 피드백, 앞서 정한 향후 행동을 실천해본 뒤, 이에 대해 어떤 피드백을 받았나?
1. 👀 FACT
- 우리팀(곤모슬팀)은 배달의 민족을 클론하였다.
- 아래 적힌 것들을 처음 경험했다.
- Zira (협업 툴) 사용
- 애자일
- Git을 이용한 협업
- Querydsl 사용
- 커서 기반 페이지네이션 구현
- Spring Sequrity, JWT를 이용한 로그인 구현
-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코드에 대해 테스트 작성
- CI/CD 구축
- 스터디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 Real MySQL 스터디 4장 1/3 밖에 준비 못함 🥹
- 신촌 알고리즘 스터디 과제 하나도 안함...🫥🫥🫥
- KMN 시간 관리법을 해보았다.
- 50분 공부 + 10분 휴식으로 진행
- 멘토님과 개인 면담을 진행했다. 아래는 면담 때 나눈 주제이다.
- 블로그를 어떻게 작성해야할까? 어떻게 꾸준히 쓸 수 있을까?
-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수용하는 자세
- 뉴팀이 되고나서 내가 개선해야할 점
2. ❤️ FEELING
좋았던 점
제대로된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협업을 진행하기 전에는 실력 좋은 팀원이 제일 좋은 팀원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직접 협업하면서 느낀 것은 팀원의 개발 실력보다 그 팀원이 어떤 사람인지가 되게 중요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감사하게도 열정 있고 좋은 팀원들을 만났다. 스스로 늘어질 때마다 열정 넘치는 팀원들을 보면서 동기부여 되었고, 화이팅 넘치는 분위기가 지친 나를 이끌어주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팀원들에게 많은 점을 배웠는데 예를 들어 '상대방이 주장한 의견에 대해서 바로 답하지 말고 1~3분 정도 충분히 고민하고 답변하기' 등이 있다.
팀원들끼리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데, 같은 코드에 대해서도 '이렇게나 생각이 다를 수 있구나'를 경험하였다. 팀원들과 각자 다른 의견을 가지고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신선했다.
우리팀은 스프린트 기간이 3일이었는데 되게 좋았다. 스프린트 기간 내에 작업을 다 끝내지 못한 게 대다수였지만, 스프린트 기간이 더 길었어도 똑같이 끝내지 못했을 것이다. 분명 시간이 많다는 핑계로 개발을 더 여유롭게 하지 않았을까? ㅎㅎ
처음으로 모니터를 산 후 집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집중이 잘 안됐었다. 그래서 고안한 해결책이 위에서 언급한(FACT에서 언급) KMN 시간 관리법이다. 나는 50분 공부 + 10분 휴식으로 해보았는데 공부 시간이 딱 정해져있으니까 그 시간동안은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게 되어서 좋았다. 앞으로 쭉 적용할 생각이다.
아쉬웠던 점
가장 크게 아쉬웠던 점은 뽑으라면 바로 문서화를 뽑을 수 있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는 트러블 슈팅이나 내가 깊게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모두 문서로 남기자고 다짐 했지만 막상 개발을 시작하니 문서화 생각이 머릿속에서 날라갔다...🤯 문서화를 살짝 귀찮게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문서화를 안해두면 나중에 같은 트러블을 만날 때 똑같은 트러블 슈팅을 반복해야 하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기억하고 싶어도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앞으로는 문서화를 꼭 하자!!!
두 번째 아쉬웠던 점은 시간 분배를 잘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스터디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스프린트도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내가 조금 더 시간 분배를 잘 했더라면, 여유 시간을 잘 활용했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다음번에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시간 분배/활용을 잘 하자.
세 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잠이다. 저번부터 아침 8시 기상 챌린지를 하고 있는데 새벽까지 팀회의가 있는 날에는 푹 자지 못한다. 문제는 그 다음날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ㅜㅜ 잠을 많이 못 자서 오전, 오후, 저녁 한 번씩은 꼭 졸음이 찾아온다. 이런 날은 하루종일 비몽사몽한 상태로 있다가 끝난다. 잠을 충분히 잤을 때와 못 잤을 때의 차이는 너무나도 큰 것을 알기 때문에 앞으로는 최대한 일찍 취침에 들도록 노력해야겠다. 만약 취침 시간까지 할 일을 못 끝냈다면 내일 아침에 이어서 하자!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점을 하나 뽑자면 협업을 하는 내 태도인데, 이 이야기는 프로젝트 회고 때 자세히 풀어나가겠다.
3. 🔍 FINDING
- Request Dto에서 '기본 생성자 + Getter' 대신 '전체 필드를 가진 생성자'가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왜 그런지는 찾아보고 포스팅으로 남기기
- 커서 기반의 페이지네이션을 구현할 때 생각보다 고민해야 할 포인트가 많았다. 이론 공부만 했을 때보다 코드로 구현할 때 더 커서 페이지네이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아래는 고민했던 몇 가지 포인트들이다.
- cursor가 null일 때 처리
- next cursor 구하기
- 마지막 id보다 큰 값의 cursor가 들어온 경우 처리 (나는 마지막 id를 next cursor로 반환하도록 구현했었는데, 팀원분이 조건 검색과 함께 사용할 때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주셔서 null을 반환하도록 변경)
- Querydsl 사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 Querydsl을 사용할 때 fetch join을 하려면 양방향 관계일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 팀원분이 알려주셨는데 잘 모르는 내용이라 더 찾아봐야겠다!
✨ 총 정리: 개발은 이론 공부보단 직접 코드로 구현해봐야 안다. ✨
4. ✏️ FUTURE ACTION
신촌 알고리즘 스터디 문제 풀기 (월요일부터 매일 하나씩 풀기)- 데브코스 알고리즘 스터디의 데일리 문제 꼭 풀고 넘어가기
- KMN 방식 꾸준히 하기
- 50분 공부 + 10분 휴식
- 그 날 오전에 몇 KMN을 할 지 정하기
- 아침 8시 기상 루틴 다시 잡기
- Java 17의 Sealed Class and Interface 포스팅 개선하기 (추석 연휴 끝나기 전까지 발행하기)
- 읽기 쉽게
- 흥미를 가질만하게
- 내 생각 추가
- Request Dto 에 대한 포스팅하기 (추석 연휴 끝나기 전까지 발행하기)
- 포트폴리오 다듬기 (얘도 추석 연휴 끝나기 전까지 ㅎ_ㅎ)
- 최종 프로젝트 시작 전에 포트폴리오 피드백 받아보기
5. 🪞 FEEDBACK
4달차 회고 때, 앞서 계획했던 행동들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스스로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아마도 추석 연휴 끝나고 최종 프로젝트 시작 전이 될 것 같다!
- 데브코스 알고리즘 스터디의 데일리 문제 풀기는 최종 프로젝트 전까지는 73% 성공했고, 최종 프로젝트 후부터는 기록을 안해서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거의 안풀고 넘어갔다 🥹 내일부터 다시 1일 1알고 시작하자!
- KMN 방식은 최종 프로젝트 들어가기 전까지는 73% 수행했다. 아무래도 최종 프로젝트를 시작하니까 팀원들과 회의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여서 KMN 방식은 계속 이어나가기 힘든 것 같다.
- 아침 8시 기상 루틴은 다시 잡았다가 다시 놓쳤다...🥹 그 날 해야할 일들을 못 끝내서 다 하고 자려다보니 놓치게 되었다. 잃어버린 루틴을 다시 잡기 위해서 1시엔 할 일이 안끝나도 무조건 자기로 결정했다. 홧팅!
- Java 17의 Sealed Class and Interface 포스팅 개선은 못했다. 아무래도 한 번 밀리니까 갈수록 하기 싫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데브코스 기간 내에 꼭!!!!!! 개선하고야 말테다.
- Request Dto에 대한 포스팅은 계획한 기간 내에는 발행하지 못했고, 그 이후에 했다. 해당 포스팅 보러가기
- 포트폴리오는 계획했던 대로 최종 프로젝트 전에 작성해서 멘토님께 피드백을 받았다. 지금은 최종 프로젝트에 집중해야하니까 프로젝트가 끝나고 계속해서 다듬을 예정이다. 👍
이번 FUTURE ACTION 들은 전반적으로 수행이 잘 안됐다. 하지만 낙심하지 말고 될 때까지 계속해서 마음을 다잡고 해보자!